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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유식

[중기간식] 사과바나나푸딩

남편 지인분이 오늘 갓 낳은 달걀이라고 구하기 힘든 달걀이라며 8알을 얻어왔다.
신기하게도 색깔이 다양하다.
요즘은 살구색 달걀만 볼 수 있는데 흰색, 약간 푸른 색, 살구색... 독특한 색깔의 달걀이라 신기했다.
초등학생 때 흰 달걀을 본 것 같은데 받고나니 기분이 좋았다~
이걸 따뜻한 곳에 두면 병아리가 부화할 수 있으니 바로 시원한 곳에 보관하라고 하셔서 더 신기했음!!!

암튼 이런 귀한 걸 그냥 달걀말이나 후라이를 하기엔 아까워서 이안이 이유식에 사용하기로 했다. ^^

<준비물> 

* 세 끼

달걀 노른자 한 알, 사과 반 쪽, 바나나 1개, 분유 스틱 1개, 물 50ml

재료 준비 완료!!!
달걀 노른자는 알끈을 재거하고 풀어준다.

사과를 잘게 썰고~

 

바나나도 껄질을 벗긴 뒤, 농약 제거를 위해 앞뒤를 자른다.

믹서기로 잘게 갈아준다.

분유스틱은 뜨거운 물 50ml 에 푼 다음, 달걀노른자와 함께 잘 섞어준다.

잘 섞은 노른자와 분유물을 잘게 간 바나나와 사과에 부어준다.

그릇에 랩을 씌운 뒤,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주고 찜기에서 20분 정도 찐다.

사과바나나푸딩이 완성되었다.
베란다에서 식힌 뒤, 냉장고로 입성!!!
냄새도 달콤한게 이안이가 좋아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