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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유식

[초기간식] 단호박퓨레 (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

변비에 좋다는 고구마사과퓨레와 고구마푸룬퓨레를 간식으로 해줬었는데 달달했는지 잘 먹어줘서 이번엔 단호박퓨레를 만들어주었다.
단호박 역시 달달해서 이안이가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준비물>

* 3일치
단호박 1/5개, 물 250ml(스팀 : 200ml, 섞기 : 50ml)

단호박이 생각보다 마트에 싱싱한 것이 없었다.
고르고 골랐는데 누렇게 변한 것들 뿐이라 그나마 좀 싱싱해보이는 이것을 선택했다.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었다.

옆에서 보니 더 못 생긴 단호박!!! ㅎㅎㅎ

단호박은 껍질 까기가 힘들기 때문에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5분정도 익히고 난 뒤, 껍질을 깎았다.

전자렌지 5분을 돌렸지만, 4등분하는 것도 꽤 힘들었다.
아마도 7~8분은 돌려야했나보다.

필러로 껍질도 깎아내고 숟가락으로 씨를 발라냈다.

깍둑썰기가 좀 더 편하도록 더 조각을 낸 뒤,

잘 익을 수 있도록 깍둑썰었다.
1/5 만 남기고 남은 단호박들은 냉동실에 잘 얼려두었다.
단호박은 쇠고기와 닭고기 모두 잘 어울리는 채소라 잘 얼려두면 다른 이유식 재료와 함께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

용기에 단호박을 넣고

스팀구에 물 200ml 를 넣은 다음, 스팀모드를 가동시킨다.

저절로 스팀모드가 완료되면 중단이 된다.
제일 두꺼운 조각을 먹어보니 푹 익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호박 자체가 물기가 있어서 그런지 단호박물이 베어나왔다.

끓인 물을 50ml 를 붓고 곱게 갈아지도록 블렌딩을 해주었다.

원래 이틀 치만 만들려고 했으나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3일동안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달콤한 단호박퓨레 완성!!!
이안이도 맛있는지 좀 많다싶었는데 다 먹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