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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유식

[초기이유식] 쇠고기애호박미음 (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

이안이 213일째~
쇠고기애호박미음으로 열한번째 이유식 시작!!!
요즘 채소값이 너무 비싸다.
오이도 그렇고 애호박도 그렇고...
수요일에 아파트 장 서면 그 때 장을 봐야겠다. (날씨가 춥지 않아야할텐데...)
곧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갈거라 재료를 많이 넣었다.

<준비물>

* 2일치
쇠고기 30g, 애호박 20g, 밥 40g, 물 250ml (스팀 : 200ml, 믹서 : 50ml)


항상 마트에서 다져진 이유식용 다져진 쇠고기를 구입했었는데, 우둔살을 싸게 팔길래 이번엔 덩어리로 구입했다.
다져진 쇠고기에는 앞다리, 우둔, 안심이 섞인거라 약간 기름기가 있었는데 우둔살은 기름이 거의 없다!!!
덩어리 째로 정수물에 25분 간 담아 핏물을 뺐다.
사실 아기가 잘 먹는다면 핏물을 오랫동안 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너무 많이 핏물을 빼면 철분이 다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다음에는 좀 짧게 핏물을 빼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30g 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밥, 쇠고기, 애호박을 준비한다.
애호박은 베이킹파우더로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겨낸다.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담아 스팀구에 물 200ml 를 넣고 20분 간 스팀한다.

스팀이 완료되면 뒤집어서 뜨거운 물 50ml 를 넣고 5초 간 3번 블렌딩한다.



이틀 치 쇠고기애호박미음 완성!!!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죽처럼 만들어졌다.
양이 좀 많긴한데 이안이는 다 먹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