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어볼까 돌아보던 중 눈에 확 들어와 단숨에 읽은 책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62가지 인생 이야기를 간략하게 담은 책인데,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읽기 쉽고 잔잔하게 풀어놓았다.
사실 가톨릭 신자이지만, 나는 김수환 추기경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자세히 알진 못했다.
단순히 하느님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사랑하고 믿는 높은 가톨릭 지도자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서 그 누구보다 소신이 강하고 실천력이 강한 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종교적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 분의 행적을 보고 나는 그 분에 비하면 참 모자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모든 일에 감사하고 서로 사랑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바쁘게 앞으로만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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