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이유식

[초기간식] 사과퓨레 (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

이안이가 202일째 되는 날부터 간식을 먹여보기로 했다.
이유식 책에도 사과로 제일 먼저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고 하여 사과퓨레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퓨레란 서양 요리에서 육류나 채소, 과일 등을 삶거나 데쳐서 으깨어 체로 거른 요리라고 한다.
아기가 쌀죽에 익숙해지고 채소와 고기를 섞은 죽도 잘 먹는다면 퓨레를 만들어 먹여도 된다.

먼저 싱싱한 사과를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 식초를 한 숟가락 넣은 물에 10분 간 담가두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나중에 양배추사과미음을 할 예정이라 미리 사과 30g 을 잘게 썰어 보관통에 담고 남은 사과를 퓨레로 만들기로 했다.

<준비물>

* 2일치
사과 한 개, 물 200ml

이렇게 양배추사과미음 할 사과는 따로 챙겨 냉동 보관하였다.

그리고 남은 사과를 조각내어 통에 담고

물 스팀구에 물 200ml 를 넣은 뒤, 20분 간 스팀모드를 작동시켰다.

20분 뒤, 사과는 푹 삶아졌고 물이 많이 생겨 물은 따로 부어버렸다.

삶아진 사과만 남은 채로 뒤집은 다음 5초 간 3회 블렌딩을 해줬다.


짜잔!!! 이렇게 2일치 사과퓨레가 완성되었다.
무게를 재어보니 약 55g 정도가 만들어졌다.
사과잼처럼 향긋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