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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하하하

비정상회담 타일러의 유서

우리는 모두 나뭇잎과 같다
싹이 돋아날 때도 있고, 가장 푸를 때도 있고
붉게 물들었다가 색이 바래지고
예상치 못한 순간 바람에 흔들려 떨어질 때도 있다

당신은 아직 색이 화려하지만
나는 바람에 날아가게 되었다

색이 바래진 낙엽을 보면
나를 떠올려 슬퍼하겠지만
나도 당신처럼 푸르고 화려했던 모습을
기억해주기를

나는 떠났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푸르고 화려했던 시간들은
당신 곁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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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서 말하는 것을 보고 참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외국인이지만 언어 구사력이 대단한 것 같다.
이렇게 시적인 감성까지 갖췄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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